주식투자 실패 - 어디서 멈처야 할까

일상생활|2018. 5. 24. 15:39

소소한 주식투자 실패로 인해 채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자칫하다간 이로인해 인생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이번편에서는 어떠한 과정으로 그러한 단계로 가는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보통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하게 됩니다.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500만원으로 시작합니다. 투자방식 또한 정립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 운좋게 투자금액대비 적게는 10%내외 많게는 100%까지도 수익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게 지속하면 좋은 데 실상은 그렇치 않습니다.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상황에 의해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은 몇몇의 5%미만 이외에는 대부분 손실은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기업가치등을 연구하고 장기적으로 적금 붓듯이 투자를 한다면 실패하는 확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투자를 한다면 이야기가 틀려집니다. 정말 센스와 마인드콘트롤이 필요하며, 적절한 손절을 하지 못함으로 인해 손실이 늘어납니다.


이럴경우, 투자금의 재투입이 일어납니다. 이때부터가 중요합니다.


500만원투자 후 원금 500만원을 다 손실처리했다고 치면, 처음에는 너무 몰라서 그런것으로 생각되며, 다시 한번 투자한다면 꼭 성공을 거둘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휩싸이게 됩니다. 두번째까지는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 여기서도 적절한 이익이 안나오고 손실이 생긴다면, 이제는 그만두어야 할 시기입니다. 이 정도에서만 멈처도 인생이 크게 바뀌는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만두지 못한다면 이제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냐면 본인은 주식투자에 재능이 없는 것입니다. 이를 인정하고 그만 두어야 합니다.

이때 멈추지 못한다면 인생은 이번 주식투자 실패한번만 실패하는 것이 아니고 인생전체를 실패하게 되는 과정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만일 이 상황에서 여유돈이 없어 대출을 받아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처음에는 당연히 1금융권을 이용하게 됩니다. 시중은행을 통해 적절한 금리를 주고 대출을 하게 됩니다. 약 3~7%정도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겁니다. 이렇게 해서 본인 연봉의 약 30% 정도 되는 수준까지 대출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본인의 1금융권 신용대출 한도를 다 소진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춰야 합니다. 이때 멈처도 인생이 바뀌지 않습니다. 좀더 노력해서 살면 주식없이 만해할 상태가 됩니다.


그 다음에 기웃거리는 부분이 이자는 좀 높지만, 아주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잠시만 받으면 되지 쉽게 생각하지만 , 이제 이미 주식투자로는 성공하기 어려운상태가 되어 현금서비스 한도가 소진되고 또 다른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고, 그러다 현금서비스 돌려막기를 하게 됩니다.  이제 멈쳐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또 다른 대출을 생각하게 됩니다.


카드론 한도까지 모두 소진되고 나면, 이제 1금융권과 2금융권에서는 대출을 쉽게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럼 이제 티브등에서 엄청나게 선전을 하는 3금융권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3금융권 어떠한 신용등급을 가지고 있더라도 대부분은 24% 최고의 이자율을 내야 합니다. 예전에는 법정최고 금리가 39% 였지만 그나마 내린게 24%인데, 이도 정말 높은 이자입니다. 3금융권을 통해 다시 연봉의 70%가까히 신용대출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한도를 늘려준다는 명목으로 질 좋은 1금융권을 대환시키면서 거의 연봉의 100%가깝게 대출을 해줍니다.


연봉 5000만원인 사람이 이제 신용대출만 5000만원을 받게 됩니다. 그럼 이제 이자만 갚아도 생활이 허덕이는 상태가 되게 됩니다.


이제 제도권에선 더이상 대출받을 곳이 없어지게 됩니다. 3금융권같은 경우에는 3곳정도만 이용하게 되면 서로 대출정보를 공유해서 더 이상 대출실행이 불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까지 가게 되면 더 이상 보이는게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이제 그 무섭다는 개인사채를 이용하게 됩니다. 선이자 20%를 주고 연이자 24%의 금리를 주고 연봉이상의 대출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제는 더 이상 빌릴 곳이 없습니다. 그럼 휴대폰 내구제, 정수기 내구제 이런것을 이용하게 됩니다.

회복을 할 수 없을 지경이 되어 버리게 됩니다.


이제는 채무불이행으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위에 과정중에서는 나는 어디쯤 와 있다고 생각합니까? 어디 단계에 있어도 이제는 그만해야 합니다. 인생이 완전히 바뀔 수 있습니다. 

댓글()

고금리 개인사채 대출의 무서움

일상생활|2018. 5. 14. 16:07

1금융권에서 3금융권까지 대출을 최대한 사용하게 되면, 그 다음으로 찾는 순서가 있습니다.


돈이 필요한 목적이 꼭 급하게 써야할 의료비라든지 하는게 아니고, 대출을 갚기 위한 것이라면 차라리 모두 연체 시키고, 개인회생이나 신용회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사채가 얼마나 무서운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서움 1 . 이자율



예전과는 다르게 개인사채도 대부분 관할 구청에 등록을 하는 영업방식을 사용하게 되므로, 불법이 아닌것 같지만 실제로는 불법이 맞습니다. 실제 이율은 24%라고 하기 때문에 법정최고금리를 준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빌릴 때 받는 금액에서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20%의 선수수료를 떼어가기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큰 금리를 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300만원을 빌린다고 가정하면, 수수료 20%를 제외하고 실제 받는 금액은 240만원입니다. 


24%의 금리를 적용해서 6개월간 빌린다고 가정하면,




매월 81,000원이 이자 + 원금 500,000 => 6개월 총 갚아야할 금액 : 3,432.000


그럼 실제 240만원을 빌려서 약 340만원을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실제 100만원의 이자를 주는 셈인데, 거의 6개월사용하고, 빌리돈의 50%에 가까운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것입니다.


무서움 2. 약속어음 공증



사채업자는 대출시 무조건 약속어음이라는 것을 발행합니다. 300만원을 대출을 일으키게 하면(실제로 240만원만 수령하지만) , 심한 경우에는 적게는 500만원에서 700만원 가까운 약속어음을 공증사무실에 데려가서 쓰게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경우는 당신은 지금 신용이 안좋은 상태이니 추후 약속을 지키지 않을경우 700만원에 대한 돈을 갚아야 한다고 규정하는 것입니다.


약속어음을 발행한게 되면, 개인이 연체 혹은 채무불이행상태로 가게 되더라도 무조건 청구하게 되며, 또한, 사채업자가 약속어음을 악용하여, 부당청구할수도 있습니다. 돈이 급한 나머지 약속어음을 아무런 생각없이 써주게 되면 뒷감담이 어렵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도, 이미 공증된 약속어음은 이미 청구권이 있기 때문에 강제집행(유체동산/급여/통장압류)가 가능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법적으로 부당한 청구임을 입증해야 하는데, 돈을 빌릴 때 대부분의 사채업자는 은행을 통한 입금을 해주지 않습니다. 반드시 현금으로 주며, 또한 대출계약서 역시 작성하기는 하나 채무자에게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따라서 혹시 대출금을 모두 갚았을때는 반드시 약속어음을 다시 돌려받아 폐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무서움 3. 지인연락처 



대출시 반드시 지인들의 연락처를 기입하라고 하는데, 혹시라도 이자를 넣치 못하거나 원금회수가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지인들에게 연락을 합니다.

금융회사의 경우에는 불법추심을 법적으로 상당히 강하게 보기때문에 제3금융권이라 하더라도 불법추심은 거의 하지 않지만, 사채의 경우는 틀립니다.




부모님연락처라도 기입하게 되면 추후 원금회수가 어려워질경우 지인들을 통한 압박이 심해 지므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래도 사채를 사용하실건가요?


대출에는 이보단 더한 일수도 있습니다. 일주일대출, 이주일대출... 말 안해도 어떨지 상상을 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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