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불루투스 이어폰 버리지 말자 - 불루투스 교체기

테크생활|2018. 5. 14. 09:46

LG , HBS-1100 서비스 다시보다



SKT초콜릿사이트에서 몇년전에 구입한 HBS-1100 , 약 18만원정도 구입한것 같습니다. 지금도 정품은 15만원정도에 팔리고 있는데, 어느정도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약 1년 정도 함께한 불루투스 이어폰이 며칠전부터 오른쪽이 안들리기 시작합니다.  세팅 문제인가 싶어 이것저것 해봤는 데 결국 소리가 들렸다 안들렸다 하는 부분이 있는것 보니 단선이 되었네요.


사실 단선이라는 것은 내구성에 문제도 있겠지만 결국 노후화에 따른 고장이 맞는 것이라 AS에 반신반의 하면서 AS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업체들이랑 같이 일하면서 너무 전화통화도 많고 한번 하면 1시간이 기본이라 어쩔수 없이 구입하게 된 불루투스 이어폰 . 사실 처음에는 삼성 써클을 구매했는데 그건 통화품질도 별로 였고 가장 큰 문제는 목에 걸어두명 자꾸 뒤로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남을 줘 버렸습니다. 일단 목에 걸고 있는 동안은 절대 목에서 떨어지는 적이 없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써클을 대체한 효과는 크게 본거 같네요.


불루투스라는 특수성 때문에 음질이 우수하진 않지만 그래도 통화품질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사실 한쪽만 들려도 통화하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음악을 들을때는 절름발이이니 다시 사야 하나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래도 18만원이면 고가이니 AS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엘지서비스 방문을 하니, 예전에 비해 융통성도 많이 좋아지고 서비스가 너무 많이 좋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직장관계로 토요일 오전을 이용하여 엘지서비스센터 방문하니,  원래는 as기간이 지나 77000원정도 납부하고 새걸로 교환해야 하지만 최대한 연장해서 이번까진 무상으로 해주겠다고 합니다.


원래 불루투스 이어폰은 수리라는 게 없다고 합니다. 무조건 1대1 교체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출고일기준으로 불루투스는 늦게 사는 사람이 많아 약 2달에서 3개월정도까지는 출고일이 지나도 교체를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교체 후에는 다시 6개월간 AS기간이 연장되어 그 사이 다시 문제가 생기면 또 교체를 해준다고 하니 얼마나 합리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교체를 해 와서 1주일간 사용했는데, 교체한 이어셋이 문제가 생겼는데, 원래 스프링 방식으로 이어셋이 말려들어가서 평소에는 선이 보이지 말아야 하는데, 덜 말리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1주일을 기다려 AS에 방문을 했고 다시 한번 무상교체를 했습니다.


배터리도 새것으로 되었으니 이제 앞으로 향후 1~2년간은 또 아주 잘 쓰겠네요 ^^


AS하는 직원한테 물어보니, 이렇게 계속 AS로 교체해주면 결국 남는게 없겠다고 하니 이게 평생 무한정 교체해주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3~4회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혹시 불루투스 이어폰이 고장나거나 들리지 않는다면 버리지 마시고 꼭 AS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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